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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개 쪽팔린 썰....
글쓴이 : scGbh452 날짜 : 2019-06-30 (일) 22:08 조회 : 29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시키고 진동벨 받아서 자리에 왔는데 에어팟이 한쪽밖에 없는 거임...


아까 주문하면서 잠깐 에어팟 뺄 때 오른쪽은 손에 있으니 왼쪽은 떨어뜨린것 같았음....


아씨 또 떨어뜨렸네 이러고 주위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임...


커피 받고 먹지도 못하고 계속 찾는데 없길래 카페 밖에서 내가 들어왔던 동선 다시 살펴보면서 내 자리까지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없는거야...


아씨 좇됐다 이러고 다시 자리 앉아서 병신같이 중고나라 부터 켜서 에어팟 왼쪽 하나 가격 보고 있었음 시발


근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네이버에 에어팟 한쪽 찾기 라고 검색함


다행히 나같은 분들 많았는데 아이폰에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알려주시더라고


와 됐다 이러고 그걸로 찾기 누르니까 에어팟에서 찌링찌링 소리 나면서 위치 알 수 있더라고..


오른쪽은 있으니 오른쪽은 소리 끄고 왼쪽 찾으려보니 다행히 소리가 나는거임!!


아직 나의 왼쪽 에어팟은 카페에 있구나! 라고 안심하며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함..


근데 시발 못찾겠음 소리는 자꾸 나는데


못찾겠음.. 혼자 카페 바닥 훑어보면서 돌아다니는데 병신마냥 못찾고 있었음..


그러다 옆 테이블 앉은 손님분도 나의 병신짓을 보더니 같이 찾아주는 호의를 베풀어줌.,..


너무 감사했음..


근데 못찾겠음.. 소리는 계속 나는데... 바닥엔 아무리 봐도 없는거임


이 때 병신력이 더더욱 폭발해서 이제 사람들을 의심하는 병신짓을 함..


혹시 몰래 하나 챙겨놓을 수 도 있겠다 싶어서 이번엔 사람들을 관찰함..


안그래도 병신같은데 사람들은 더 병신같이 쳐다봤겠지...


한 20분 찾다가 지쳐서 돌아가려는데 아까 그 같이 찾아주시던 분이.. 소리가 자꾸 날 따라다닌대..


자기가 자리에서 들었을 때 소리가 자꾸 날 따라서 옮겨다닌다길래.. 난 주머니 속 다 보여주면서 없다 그랬지...


역시 주머니 속엔 없어서 절망하려는데...


갑자기 그 분이 바지 롤업한 부분을 가리키더라........................


면바지 롤업 사이를 봤더니............ 시발.....................


내 왼쪽 귀가 있더라 ..............


존나 쪽팔려서 90도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바로 자리로 튐.....


얼굴 화끈거리더라........ 그분껜 정말 감사했음.........


결론은


나같은 놈들에게


아이폰 찾기 기능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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